야구 · 2026.11.03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분석: 휴식과 실전 감각의 정면 대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11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와 삼성의 시리즈 첫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를 넘어 7전 4선승제 판도의 방향을 가르는 무게를 지닌다.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준비 과정과 전력이 정면으로 부딪힌다.
| 경기 | KT vs 삼성 · 한국시리즈 1차전 |
| 일시·구장 | 11/03(화) 18:30 · 수원 KT위즈파크 |
| 시리즈 전적 | 시리즈 첫 경기 (0승 0패) |
| 선발 | 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 |
| 관전 포인트 | 대니엘 최원태 선발 대결휴식 vs 실전 감각 |
| 예상 승자 | KT 근소 우위 |
01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시리즈 판도
정규시즌 순위에서 KT가 한 발 앞섰다. KT는 1위 90승 무5 49패 팀타율 0.286 팀평균자책 4.14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삼성은 2위 83승 무3 58패 팀타율 0.273 팀평균자책 4.31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삼성이 9승 0무 7패로 우위였다. KT는 7승 0무 9패로 삼성에 밀렸다.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이 단순한 순위 싸움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유다.
여기까지 온 길도 정반대다. KT는 10월 12일 삼성전 승 4:2를 끝으로 21일 쉬고 이 경기가 22일 만의 실전이다. 삼성은 11월 1일 플레이오프 KIA전 승 6:1을 마지막으로 1일 쉬고 이 경기가 2일 만의 실전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로 시리즈를 통과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KT는 긴 휴식 속에 조직력을 재정비했다. 휴식과 실전 감각이라는 상반된 변수가 시리즈 첫 경기부터 충돌한다.
시리즈 전적은 아직 0승 0패다. 1·2차전은 KT 홈 수원에서 연달아 열린다. KT는 안방 2연전에서 기선을 잡으려 하고, 삼성은 원정 2연전 중 1승만 챙겨도 대구 3연전을 편하게 맞을 수 있다.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의 결과가 전체 7경기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02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맞대결
KT는 대니엘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다. 두 투수의 올 시즌 성적은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대니엘은 1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 2.13, 55.0이닝 탈삼진 69 볼넷 18 피안타 45 피홈런 2 WHIP 1.15로 안정적이었다.
반면 최원태는 24경기 7승 5패 평균자책 4.68, 125.0이닝 탈삼진 119 볼넷 45 피안타 134 피홈런 14 WHIP 1.43을 기록했다. 이닝 소화력은 앞서지만 피안타와 볼넷이 많아 출루를 허용하는 장면이 잦았다.
상대 팀전 기록에서는 희비가 갈린다. 대니엘은 올 시즌 삼성전 등판 기록이 없다. 삼성 타자들이 처음 보는 투수라는 점이 변수다. 반면 최원태는 올 시즌 KT전 2경기 0승 1패 평균자책 6.94, 11.2이닝 탈삼진 12 볼넷 7로 고전했다.
구종 구성에서도 차이가 있다. 대니엘은 직구(26%, 평균 145km/h)와 투심(24%, 145km/h), 체인지업(22%, 136km/h)을 고르게 섞는다. 최원태는 직구(40%, 145km/h)와 체인지업(23%, 127km/h), 커터(19%, 136km/h)를 주로 던진다.
대니엘의 WHIP 1.15는 이닝당 출루 허용이 적다는 뜻이다. 반면 최원태는 KT전에서 볼넷 7개를 내주며 제구 난조를 드러냈다. 단기전 첫 경기에서 초반 출루 허용은 실점으로 이어지기 쉽다.
03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타선 핵심과 키 플레이어
KT의 핵심 타자는 류현인이다. 올 시즌 90경기 타율 0.338, 72안타 1홈런 27타점 출루율 0.39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5경기 14타수 9안타 타율 0.643으로 타격감이 절정이다.
류현인은 올 시즌 삼성전 타율 0.359, 14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강했다. 류현인이 1차전에서 출루를 만들어내면 KT 타선의 연결이 살아난다. KT 타선은 장성우, 김현수, 배정대 등 경험 많은 타자들이 출전 가능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의 중심은 최형우다. 올 시즌 137경기 타율 0.301, 148안타 18홈런 106타점 출루율 0.387로 꾸준함을 보였다. 최근 4경기에서도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2홈런 4타점으로 상승세다.
다만 최형우는 올 시즌 KT전 타율 0.276, 16안타 2홈런으로 정규시즌 전체 성적보다는 다소 주춤했다. 최형우가 대니엘을 상대로 장타를 터뜨릴 수 있는지가 삼성 공격의 열쇠다. 삼성은 구자욱, 강민호, 디아즈 등 중심 타자들이 출전 가능 명단에 포함돼 있다.
양 팀 타선의 공통 변수는 상대 선발과의 상대 전적이다. 삼성 타자들은 대니엘을 한 번도 상대하지 못했다. KT 타자들은 최원태를 상대로 올 시즌 나쁘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초반 타선의 적응 속도가 흐름을 가를 것이다.
04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불펜 운용과 승부처 시나리오
단기전 1차전은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와 불펜의 안정감이 승패를 가른다. KT는 고영표, 김정운, 로건, 박영현, 배제성, 소형준, 손동현, 스기모토, 오원석, 우규민, 전용주, 주권 등이 불펜 대기 명단에 있다. 좌완과 우완 언더, 정통파까지 유형이 다양하다.
삼성은 김태훈, 배찬승, 사토시, 양창섭, 원태인, 이승민, 이승현, 이재희, 임기영, 장찬희, 페덱, 후라도 등이 불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불펜을 가동한 만큼 총력전 카드가 풍부하다.
경기 후반 시나리오는 두 갈래로 나뉜다. KT가 리드를 잡으면 언더핸드 고영표·우규민과 우완 정통파를 섞어 삼성 좌타 라인을 끊는 운용이 예상된다. 반대로 삼성이 앞서면 최형우의 장타로 추가점을 내고, 대기 명단의 원태인·후라도까지 총동원하는 단기전 운용이 그려진다.
홈팀 KT는 9회말 마지막 공격을 갖는 후공 팀이다. 8회까지 리드를 지키거나 동점을 만들면 9회말 끝내기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삼성은 초 공격인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며 KT의 긴 휴식에서 오는 감각 저하를 파고들어야 한다.
05 관전 포인트 정리
- KT의 실전 감각 — 팀이 22일 만에 치르는 실전에서 대니엘의 직구와 투심이 제 구위를 보이는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 최원태의 KT전 악몽 재현 여부 — 올 시즌 KT전 평균자책 6.94, 볼넷 7개를 기록한 최원태가 제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형우의 장타 — 최근 4경기 2홈런으로 상승세인 최형우가 대니엘을 상대로 중심 타선 역할을 해낼지가 삼성 득점력의 핵심이다.
- 류현인의 출루 — 최근 5경기 타율 0.643의 류현인이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찬스를 만들 수 있는지 지켜볼 부분이다.
- 후반 불펜 싸움 — 양 팀 모두 불펜 대기 명단이 두텁다. 7회 이후 승부처에서 어떤 카드가 나오는지가 승패를 가른다.
더 자세한 KBO 공식 기록과 일정은 KBO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은 시리즈 전체의 방향을 가늠할 첫 번째 이정표다.
| 예상 승자 | KT 승 |
| 승부처 | 6회 이전 대니엘이 최형우를 범타로 처리하는 장면 |
| 키 플레이어 | 대니엘, 류현인 |
근거 대니엘의 올 시즌 평균자책 2.13과 WHIP 1.15는 최원태의 KT전 평균자책 6.94와 뚜렷이 대비된다. 여기에 류현인의 최근 5경기 타율 0.643과 홈 이점이 더해져 KT가 근소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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