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2026.09.07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MLB 하이라이트: 1회 3연타석 홈런이 만든 승부 (09/07 경기 결과)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MLB 하이라이트 경기 결과 대진 카드

MLB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장면이 9월 페트코 파크를 뒤흔들었다.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맞대결, 1회초가 채 끝나기도 전에 세 개의 홈런이 연달아 담장을 넘으며 승부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 마이클 킹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타선의 폭발이 합쳐진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최종 스코어는 4대3, 패드리스의 승리였다.

GAME RECAP
경기 샌디에이고 패드리스 vs 뉴욕 양키스 · MLB
일시 09/07(월) KST · 페트코 파크
최종 스코어 샌디에이고 4 — 뉴욕 양키스 3
경기 성격 1회 3연타석 홈런
양키스 8회 3점 추격

🔥  경기 총평 — 1회에 이미 결론이 났다

MLB를 통틀어도 한 이닝에 세 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담장을 넘기는 장면은 매우 드물다. 타티스 Jr., 크로넨워스, 마차도가 차례로 게릿 콜을 공략하면서 페트코 파크는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양키스 에이스가 7이닝을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경기, 그것이 이번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맞대결의 핵심이었다.

01  이닝별 흐름 — 초반 폭격과 후반 추격전

1~3회
3연타석 홈런 — 1회 3점, 게릿 콜을 흔들다 — 1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Jr.가 첫 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자, 뒤를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가 연속으로 담장을 넘겼다. 3연속 홈런이라는 충격파로 게릿 콜은 단숨에 3실점을 허용했다. 마이클 킹은 반대로 초반부터 양키스 타선을 봉쇄하며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4~6회
마이클 킹의 침묵 — 양키스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다 — 게릿 콜은 이후 5~7이닝 동안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마이클 킹 역시 6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양키스로서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중반이 흘러갔다.

7회
캄푸사노 솔로포 — 쐐기 홈런으로 4-0 — 루이스 캄푸사노가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샌디에이고 리드를 4점으로 늘렸다. 이 시점에서 양키스의 역전은 더욱 험난해졌다.

8~9회
양키스 3점 집중 추격 — 그래도 1점이 부족했다 — 8회 스펜서 존스가 2루타를 터트려 코디 벨린저를 홈에 불러들였고, 아메드 로사리오의 내야안타(에러 포함)로 2타점이 추가됐다. 세 이닝 동안 침묵하던 양키스가 단숨에 3점을 뽑아냈지만, 4대3로 좁혀진 것에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02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투수 대결 — 마이클 킹의 완벽한 하루

  • 마이클 킹 (샌디에이고, 승리) —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 타선의 초반 폭격을 등에 업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피칭을 이어갔다. 중반까지 양키스 타선이 적시타 하나 뽑아내지 못할 정도로 코너 웍이 날카로웠다.
  • 게릿 콜 (뉴욕 양키스, 패전) — 7이닝 6피안타 4실점(모두 홈런) 3탈삼진. 7이닝을 소화했다는 사실 자체가 위기에서 집중한 투구를 보여주지만, 1회의 3연속 홈런이라는 치명적 실수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MLB 에이스도 한 이닝의 집중 포화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 홈런 기록 — 타티스 Jr., 크로넨워스, 마차도, 캄푸사노. 총 4개의 홈런이 샌디에이고 승리를 만들었다.

03  승부를 가른 결정적 장면

이 경기를 단 하나의 순간으로 요약하면, 1회초 3연속 홈런이다. 타티스 Jr.의 홈런은 그냥 선취점이었다. 그런데 크로넨워스가 연이어 담장을 넘기자 관중석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마차도가 세 번째 홈런을 완성했을 때 경기 분위기는 이미 결정적으로 기울었다. 게릿 콜이 이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대역전을 펼쳤지만 이미 1회에 허용한 3점이 너무 무거웠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8회 추격 과정이 오히려 “이렇게 가까이 왔는데”라는 아쉬움을 극대화한 셈이다.

패드리스는 3연전 시리즈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치르다 마지막 경기를 홈런 잔치로 마무리하며 시리즈 마지막 웃음을 가져갔다. 양키스는 8회 상대 에러를 이용해 점수를 만들었지만, 자력으로 타이를 만들기엔 끝내 역부족이었다. 샌디에이고 패드리스 공식 MLB 기록에서 전체 박스스코어와 시즌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04  시리즈 맥락과 양 팀 현황

이번 3연전은 9월 포스트시즌 레이스가 한창인 시점에 치러졌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입장이고,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에서 자력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인터리그 맞대결이지만 양 팀 모두에게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상황이었다.

마이클 킹은 본래 불펜 투수 출신으로, 샌디에이고 이적 이후 선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케이스다. 이날 6이닝 무실점 투구는 그의 선발 적응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읽힌다. 반면 게릿 콜은 단일 이닝에서 3개의 홈런을 맞는 불운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이후 이닝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은 에이스로서의 자질을 여실히 보여준다. 단지 이날만큼은 홈구장 분위기와 타선의 집중력이 샌디에이고 편이었다.

8회 추격을 이끈 스펜서 존스의 2루타는 양키스 젊은 타선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 장면이었다. 아메드 로사리오의 내야안타에 에러가 겹치며 2타점이 추가된 것은 수비적으로도 집중력이 흐트러진 결과였다. 한 이닝에 3점을 뽑아내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을 뻔했지만, 추격이 한 박자 늦었다.

승부의 추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대결, 1회 연속 3홈런이 게릿 콜 7이닝 투구를 무력화했다. 마이클 킹의 6이닝 무실점이 뒷받침되면서 샌디에이고의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됐다.

총평  양키스는 8회 무사 3점 추격에 성공했지만, 1점이 끝내 부족했다. 게릿 콜이 1회 실점만 없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경기. 패드리스는 홈런 4방으로 효율적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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