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2026.09.26
KT 키움 KBO 분석: 고영표와 안우진, 에이스 맞대결의 향방

2026년 9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BO 리그 KT 키움전은 양 팀 에이스의 맞대결로 팬들의 시선을 끈다. KT는 리그 1위를 질주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겨 상승세를 타고 있고,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며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하다. 고영표와 안우진이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 투수가 나서는 만큼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팀 전력과 최근 흐름의 차이가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KT 키움의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과연 고영표가 시즌 14승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그리고 안우진이 키움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다. 두 에이스가 어떤 방식으로 상대 타선을 공략하고, 어느 팀이 후반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지켜낼지가 이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 경기 | KT vs 키움 · KBO |
| 일시 | 09/26(토) 17:00 |
| 관전 포인트 | 고영표 vs 안우진불펜 부담 |
| 예상 승자 | KT 근소 우위 |
01 KT 키움 선발 맞대결의 무게
이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선발 투수 맞대결이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예고하며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을 소화하며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실점이 적다는 것을 넘어,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의 흐름을 끊고 경기 템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오는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이닝 소화력과 제구력이 절정에 달해 있으며, 체인지업을 앞세운 완급 조절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능하다. 빠른 공과 느린 공의 차이를 크게 활용해 타자들이 정확한 타이밍을 잡지 못하게 만들고, 주자가 나가더라도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한다. 다만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고전한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키움 타선에 대한 대응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안우진은 직전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반등에 성공했고, 150km/h를 상회하는 강속구와 압도적인 구위로 KT전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강속구의 힘만으로도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투수인 만큼, 초반부터 KT 타선이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두 투수 모두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압도할 가능성이 높아, 초반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어느 쪽이 먼저 상대 에이스의 리듬을 흔들고 득점 기회를 잡느냐가 경기의 향방을 가를 것이다.
02 KT 키움 타선 효율과 순위·최근 흐름
현재 KBO 리그 순위에서 KT는 1위(80승 4무 48패, 팀 타율 0.281, 팀 평균자책 4.24)에 올라 있고, 키움은 10위(45승 4무 86패, 팀 타율 0.242, 팀 평균자책 5.33)에 머물러 있다. 순위와 팀 지표만 놓고 보면 양 팀의 전력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최근 5경기 흐름도 극명하게 대비된다. KT는 승-패-승-승-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키움은 패-패-무-패-패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KT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다시 타격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솔로 홈런을 포함한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고 있다. 특히 홈런으로 만든 득점이 후속 타선의 출루와 연결될 때 KT의 공격은 더욱 위협적이다. 장타 한 방이 분위기를 바꾸고, 이어지는 출루가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며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든다는 점이 KT 타선의 강점이다. 반면 키움 타선은 전반적인 타격감 침체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 타율 0.242는 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득점권에서의 집중력도 떨어져 있다. 안우진이 아무리 잘 던져도 타선의 지원이 없으면 승리를 챙기기 어렵다. KT 키움의 타선 대결에서는 분명히 KT가 우위에 있다. 키움으로서는 소수의 출루를 어떻게 득점으로 연결하느냐가 최대 과제다.
03 불펜 운용 시나리오
경기 후반의 키 포인트는 불펜 운영이다. KT는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부재한 상황이라 후반 마운드 운영에 부담이 있다. 따라서 선발 고영표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 불펜에 부담을 넘기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약 고영표가 7회 이상을 소화한다면 KT 불펜은 필승조를 아껴 경기 막판을 대비할 수 있다. 반대로 고영표가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 오면, KT로서는 불펜 소모가 커지며 경기 후반 리드 유지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키움은 불펜진이 후반에 불안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안우진이 6~7이닝을 버텨주더라도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면 승리를 놓칠 수 있다. 키움으로서는 안우진의 이닝 소화가 절실하고, 불펜 투수들의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결국 불펜 싸움에서 KT가 한 발 앞설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선발의 어깨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후반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쪽은 KT다.
04 구장과 변수
경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다. KT에게는 익숙한 홈구장으로, 타격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KT 타자들은 홈에서 더 편안하게 타격에 임할 수 있으며, 이는 득점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홈 팬들의 응원이 만드는 분위기도 KT에게는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다. 키움은 원정이라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키움 타선이 침체되어 있어 수원의 타격 이점을 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변수로는 양 팀 에이스의 컨디션과 경기 중반 이후 집중력이다. 고영표가 최근의 압도적인 구위를 이어간다면 키움 타선은 좀처럼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이다. 반면 안우진이 강속구를 앞세워 KT 타선을 잠재운다면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질 수 있다. 초반 실점 없이 흘러가면 경기는 자연스럽게 후반 승부로 향하고, 그때는 팀 전력과 불펜 안정성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팀 전력과 불펜 안정성에서 KT가 앞서므로, KT가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KT 키움의 경기에서 홈 이점과 최근 흐름은 KT에게 유리한 요소다.
예상 승자 KT 근소 우위
근거 첫째, KT는 리그 1위로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키움은 최하위로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둘째, 선발 맞대결에서 고영표가 최근 3경기 20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키움 타선은 팀 타율 0.242로 침체되어 있다. 셋째, KT는 홈 이점을 안고 있으며 불펜 부담에도 불구하고 키움 불펜의 후반 불안이 더 크다. 따라서 KT가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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