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2026.09.09

NC 롯데 KBO 하이라이트: 박세웅 부활·고승민 결승포로 3연패 탈출 (09/08 경기 결과)

NC 롯데 KBO 하이라이트 경기 결과 스코어 카드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하려는 롯데의 의지가 창원 마산구장을 가득 채운 밤이었다. NC 롯데의 맞대결은 박세웅의 부활 등판과 고승민의 결정적 한방이 어우러지며 롯데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 스코어 6-3, NC 롯데 시리즈에서 롯데가 값진 1승을 낚아채 올렸다.

GAME RECAP
경기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 KBO 리그
일시 2026년 09월 08일 (화) · 창원 마산구장
최종 스코어 NC 3롯데 6
경기 성격 박세웅 3개월 만의 승리
고승민 결승포

🔥  롯데, 3연패 탈출의 밤 — 박세웅 부활·고승민 빅볼

3연패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창원 원정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의 분위기는 녹록치 않았다. 상대는 홈 이점을 앞세운 NC 다이노스였고, 선발 마운드를 맡은 박세웅은 부진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판세는 롯데 쪽으로 흘렀다. 박세웅은 NC 타선을 집요하게 틀어쥐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고, 타선은 결정적인 순간 고승민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가 6-3으로 NC를 꺾고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하는 순간이었다.

01  이닝별 흐름 — 승부의 분기점

1–3회
탐색전 속 균형 — 박세웅이 NC 타선을 봉쇄하며 제 페이스를 찾아갔다. 롯데 타선도 NC 선발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가며 초반부터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4–6회
고승민 결승포 폭발 — 경기의 향방을 갈라놓은 결정적 장면이 찾아왔다. 고승민이 NC 마운드를 상대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 보내며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이 한 방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롯데 쪽으로 기울게 만든 분기점이 됐다.

7–9회
롯데 불펜 마무리 — 점수차를 벌린 롯데는 후반 불펜을 통해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NC도 3점을 만들어냈지만 이미 기울어진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가 최종 6-3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02  NC 롯데 투수전 명암 — 박세웅의 귀환

이날 경기의 숨은 주인공은 단연 박세웅이었다. 무려 3개월 만에 승리를 따낸 박세웅은 NC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구위를 되찾은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부상과 난조로 팀에 제대로 된 힘이 되어주지 못했던 박세웅이 이날만큼은 확실한 선발 역할을 해냈다는 점에서 팀 내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하루였다.

  • 박세웅 (롯데) — 오랜 부진과 부상의 터널을 지나 다시 마운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속과 제구 모두 시즌 초반의 모습에 가까운 수준을 회복하며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 NC 선발 토다 나츠키 — 외국인 선발 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만큼은 롯데 타선의 집중력에 밀렸다. 득점권 찬스에서 반복적으로 결정타를 허용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롯데 불펜 — 박세웅의 뒤를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롯데 불펜도 무난하게 리드를 지켜냈다. 3연패 탈출의 의미 있는 무대에서 마운드 전체가 유기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03  타선 비교 — 고승민의 한 방이 갈랐다

NC 다이노스 (패)
타선이 3점을 만들어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적시타 연결에 실패했다. 득점권 타율이 롯데에 비해 열세였으며, 박세웅의 투구 리듬에 흐름을 맞추지 못하며 빅이닝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승)
6득점의 핵심은 고승민의 결승포였다. 한 번의 스윙이 경기판을 뒤집은 셈이다. 이 외에도 타선 전체가 고루 기여하며 득점을 추가했고, 3연패 탈출의 의지가 방망이에서도 느껴졌다.

3연패라는 무게감이 오히려 집중력을 끌어올린 것인지, 롯데는 이날 공수 양면에서 최선의 조합을 찾아냈다. 고승민의 결승포는 단순한 홈런 한 개를 넘어 팀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됐고, 박세웅의 선발 호투는 선발진의 든든함을 팀에게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인 장면이었다. NC 입장에서는 홈에서 6점을 허용하며 패했다는 사실이 뼈아프다. 토다 나츠키의 선발 운용에서 좀 더 일찍 대응 카드를 꺼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를 경기였다.

04  시즌 흐름에서 바라본 이 경기의 의미

롯데 자이언츠에게 이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3연패가 이어지면 팀 내 분위기가 급속도로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롯데는 창원 원정에서 6-3이라는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박세웅이라는 에이스급 선발 투수가 오랜 공백 끝에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은 앞으로의 후반기 마운드 운용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반면 NC 다이노스에게는 홈에서의 패배라는 씁쓸함이 남았다. 홈 팬들이 지켜보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에 연속으로 득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어준 경기였다. 창원은 NC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할 공간이지만, 이날만큼은 상대의 집중력에 눌리며 홈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했다. NC 입장에서는 토다 나츠키의 선발 역할 보완과 함께 득점권 타율을 끌어올리는 과제가 남아 있다. 박세웅의 부활을 허용하며 롯데에 분위기를 내준 것은 시리즈 전체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승부의 추  박세웅의 부활 등판과 고승민 결승포가 3연패 탈출을 완성시켰다.

총평  롯데가 NC 롯데 시리즈에서 6-3 완승을 거두며 3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박세웅이 3개월 만에 마운드에서 웃었고 고승민의 결승포가 경기를 결정지었다. KBO 공식 일정과 기록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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