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2026.09.21

롯데 삼성 KBO 하이라이트: 4회 10점 빅이닝으로 롯데 대승

롯데 삼성 KBO 경기 하이라이트 결과와 중계 정보

롯데 삼성의 맞대결에서 롯데가 13-6으로 크게 앞섰다. 4회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무게가 완전히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롯데 삼성 경기의 경기 기록만으로도 이 흐름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GAME RECAP
경기 롯데 vs 삼성 · KBO
최종 스코어 롯데 13 : 6 삼성
경기 날짜 09/20(일) 경기
키워드 롯데 대승4회 10득점

🔥 경기 총평

양 팀이 안타를 주고받은 경기였지만, 롯데는 안타 16개로 공격의 완성도를 높였고 삼성은 안타 8개에 머물렀다. 롯데의 안타 수가 삼성의 두 배에 달했다는 점은 이날 경기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만큼 롯데 타선은 기회마다 안타를 쌓아 득점으로 연결했고, 삼성은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효율에서 롯데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고 삼성의 공격이 완전히 침묵한 것은 아니었다. 삼성도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점수를 꾸준히 올렸지만, 롯데가 4회에 쌓아둔 점수 차를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양 팀 모두 실책 0으로 수비는 단단했다. 실책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두 팀 모두 수비에서 흔들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4회에만 10점을 뽑아낸 롯데의 집중력이 이날 경기의 최대 분수령이었다. 롯데 삼성이라는 키워드가 말해주듯 두 팀의 맞대결은 매 이닝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지만, 점수 차가 벌어진 뒤에는 롯데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결과적으로 이 경기는 한 이닝의 폭발력이 경기 전체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01  롯데 삼성 득점이 나온 대목

이닝별 득점 기록을 보면 롯데와 삼성의 흐름이 선명하게 갈린다. 롯데는 1회 1점, 4회 10점, 5회 2점을 올렸다. 삼성은 1회 2점, 3회 1점, 4회 1점, 6회 2점을 기록했다. 두 팀 모두 꾸준히 점수를 냈지만, 롯데는 4회에 한 이닝 10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고, 삼성은 여러 이닝에 걸쳐 점수를 나눠 올리는 데 그쳤다.

1회
롯데 1점 · 삼성 2점 — 초반부터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삼성이 먼저 2점을 내며 앞서갔고 롯데가 1점을 따라붙었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삼성이 리드를 잡은 채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진짜 흐름은 이후에 나왔다. 박승규는 1회 병살타를 기록하며 흐름을 끊는 장면도 있었다.
3회
삼성 1점 — 삼성이 한 점을 더 얹으며 앞서 나갔다. 이 순간만 보면 삼성이 경기를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다. 롯데는 이때까지 1회에 올린 1점이 전부였다. 삼성의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를 뒤집을 결정적 장면은 4회에 나왔다.
4회
롯데 10점 · 삼성 1점 — 이닝 하나에서 롯데가 10점을 몰아쳤다. 이 한 이닝에 경기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 레이예스의 결승타와 김도환의 홈런이 이 이닝에 나왔다. 한 이닝에서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온다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며, 공격이 한 번 흐름을 타면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4회 이전까지 삼성이 앞서 있던 흐름은 이 이닝을 기점으로 완전히 뒤집혔다.
5·6회
롯데 2점 · 삼성 2점 — 5회 롯데가 2점, 6회 삼성이 2점을 올렸다. 삼성은 디아즈의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5회 롯데는 고승민과 장두성의 2루타를 포함해 2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결국 5회 이후 양 팀이 주고받은 점수는 서로 비슷했지만, 4회에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이닝에서 롯데는 리드를 지켰고 삼성은 따라잡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02 롯데 삼성 승부를 가른 기록

결승타
레이예스(롯데) — 4회 1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주자가 가득 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이 한 방은 단순한 안타 한 개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이 한 방이 승부의 추를 완전히 롯데 쪽으로 기울였고, 이후 롯데가 대량 득점을 완성하는 발판이 됐다. 결승타로 공식 기록된 만큼 이날 승부처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는다.
홈런
김도환 3호(삼성) — 4회 이진하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에만 무려 10점을 내준 삼성으로서는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되찼다. 디아즈 24호(삼성) — 6회 박세진을 상대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6회에 나온 이 홈런은 추격의 불씨가 됐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삼성은 이날 홈런 두 방으로 두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승패
승리 투수 이진하(롯데) · 패전 투수 원태인(삼성) — 롯데는 이진하가 승리를 챙겼고, 삼성은 원태인이 패전을 안았다. 승리 투수와 패전 투수가 모두 이 경기의 흐름을 그대로 상징한다. 이진하는 4회 김도환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롯데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 투구를 펼친 셈이고, 원태인은 4회 대량 득점의 책임을 안고 물러났다.

이 밖에도 롯데 고승민이 4회 2루타를, 손성빈과 장두성이 5회 각각 2루타를 기록했다. 2루타 세 개가 모두 롯데에서 나왔다는 점은 이날 롯데 타선이 얼마나 장타력을 발휘했는지를 보여준다. 삼성 박세진은 6회 폭투를 범했는데, 이 폭투 사이 디아즈의 홈런이 나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병살타는 박승규(1회), 전민재(7회), 한태양(8회)이 각각 기록했다. 세 개의 병살타는 양 팀의 흐름을 끊는 장면으로, 이닝마다 주자가 사라지는 순간이 있었다는 뜻이다.

03 두 팀의 흐름

이 경기 전까지 롯데는 8위에 머물러 있었다. 55승 무2 71패, 팀 타율 0.269, 팀 평균자책 4.82를 기록 중이었다. 순위와 기록만 보면 하위권에서 반등을 노려야 하는 처지였다. 최근 5경기에서는 승승패패패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초반 두 경기를 잡은 뒤 내리 세 경기를 내주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던 셈이다. 반면 삼성은 2위에 올라 있었다. 76승 무3 51패, 팀 타율 0.277, 팀 평균자책 4.15로 롯데보다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순위만 보면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과 하위권에 처진 팀의 대결로 보였다. 다만 삼성 역시 최근 5경기에서는 패승패승패로 기복이 있었다. 매 경기 결과가 뒤바뀌는 흐름 속에서 안정적으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롯데 삼성의 이번 맞대결은 순위와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삼성이 우세해 보였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롯데가 4회 빅이닝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롯데의 안타 수가 삼성보다 두 배 많았다는 점 역시 이 결과의 핵심 근거로 남는다.

📊 최종 경기 결과 요약

  • 롯데 13 : 6 삼성
  • 롯데 안타 16 · 실책 0
  • 삼성 안타 8 · 실책 0
  • 결승타: 레이예스(롯데, 4회 1사 만루 좌중간 안타)
  • 홈런: 김도환 3호(삼성), 디아즈 24호(삼성)
  • 2루타: 고승민(롯데), 손성빈(롯데), 장두성(롯데)
  • 병살타: 박승규(삼성), 전민재(롯데), 한태양(롯데)
  • 폭투: 박세진(롯데)
  • 승리 투수: 이진하(롯데) / 패전 투수: 원태인(삼성)

승부의 추  4회 10점이 경기의 무게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총평  롯데 삼성 경기에서 롯데는 안타 16개와 4회 빅이닝을 앞세워 13-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추격했고, 1회와 3회, 6회에도 점수를 올리며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롯데가 4회에 쌓은 점수 차는 삼성이 남은 이닝에서 좁히기 어려운 간격이었고, 결국 롯데의 공격력과 이진하의 투구를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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