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2026.08.27
애틀랜타 LA 다저스 MLB 하이라이트: 김하성 9회 끝내기 결승타 (08/27 경기 결과)

9회말, 동점 상황, 그리고 김하성의 방망이. 애틀랜타 LA 다저스 경기는 한국 야구팬이 기다리던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세 번이나 리드가 뒤바뀐 접전 끝에 애틀랜타 LA 다저스 맞대결은 홈팀의 6-5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 최종 스코어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6 : 5 LA 다저스 |
| 기록 | 14안타 · 장타 6 (ATL) / 10안타 · 장타 4 (LAD) |
| 승·패 | 승 빅터 메데로스 · 패 태너 스콧 |
| 키워드 |
9회 끝내기 김하성 결승타 리드 3회 교체 |
🔥 경기 총평 — 각본이 있었다면 이렇게 못 썼다
1회 홈팀 선취점, 2·3회 원정팀 역전, 4회 재역전, 7회 동점, 9회 끝내기. 리드가 주인을 세 번이나 바꾼 경기였다. 양 팀 합쳐 안타 24개에 장타 10개가 쏟아졌으니, 마운드 입장에서는 편할 틈이 단 한 순간도 없었다.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은 김하성이었다. 5-5로 맞선 9회말 타석에 들어서 적시타를 뽑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 타석, 한 안타, 한 타점. 기록지에 남은 숫자는 단출하지만 그 한 줄이 승패를 결정했다.
01 스코어보드로 본 애틀랜타 LA 다저스 승부처
02 타석을 지배한 이름들
애틀랜타는 포수 자리에서 나온 생산성이 압도적이었다. 션 머피가 4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드레이크 볼드윈이 5타수 3안타 2루타 두 방에 2타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이 합쳐 6안타를 만들어냈으니 하위 타순이 상위 타순보다 무서웠던 셈이다. 매트 올슨의 홈런도 흐름을 되찾는 데 한몫했다.
애틀랜타 타선의 특징은 중심 타순이 아닌 곳에서 생산이 나왔다는 점이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마이클 해리스 2세가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음에도 팀 안타가 14개까지 쌓였다. 오지 알비스와 오스틴 라일리가 각각 안타 하나씩을 보탰고, 마우리시오 두본도 5타수 2안타로 힘을 실었다. 특정 선수에게 기대지 않는 타선이 접전에서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다저스 쪽에서는 토미 에드먼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가장 빛났다. 오타니 쇼헤이는 2루타를 포함해 2안타를 기록했고 프레디 프리먼도 2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불펜이 9회를 막지 못하면서 어렵게 따라붙은 동점이 물거품이 됐다.
- 김하성 — 9회말 결승 적시타, 이 경기의 마지막 한 점을 만들었다.
- 드레이크 볼드윈 — 3안타 2타점, 2루타 두 개로 득점권 상황을 계속 만들었다.
- 토미 에드먼 —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다저스의 동점을 이끌었지만 승리로 잇지 못했다.
03 기록으로 다시 보는 승부
한 점 차 경기였지만 세부 지표에서는 홈팀이 꾸준히 앞서 있었다. 다저스가 매번 따라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장타 한 방의 효율이 좋았기 때문이다.
| 지표 | 애틀랜타 | LA 다저스 |
|---|---|---|
| 총 안타 | 14 | 10 |
| 장타 | 6 | 4 |
| 팀 타율 | .378 | .286 |
| 출루율 | .455 | .405 |
| 득점권 | 13타수 3안타 | 14타수 4안타 |
| OPS | 1.104 | .862 |
흥미로운 지점은 득점권 효율만큼은 다저스가 앞섰다는 사실이다. 안타를 네 개 적게 치고도 5점까지 따라붙은 배경이 여기에 있다. 다만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살린 쪽은 애틀랜타였다.
04 마운드 운용이 만든 차이
이 경기는 양 팀 합쳐 열한 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AJ 스미스쇼버가 90구로 5이닝 3자책점을 기록하며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고, 이후 디디에르 푸엔테스와 딜런 도드가 짧게 끊어 던지며 실점을 막았다. 마지막에 올라온 빅터 메데로스가 1이닝을 삼진 두 개로 정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여섯 명을 썼다. 선발 에릭 라워가 2이닝만 던지고 물러난 뒤 사사키 로키가 3⅓이닝을 맡았지만 6피안타 4자책점으로 흔들렸다. 4회 애틀랜타에 3점을 내주며 리드를 넘겨준 구간이 바로 이때다. 에번 필립스와 브록 스튜어트가 무실점으로 버티며 동점까지 만들어냈으나, 9회 태너 스콧이 안타 두 개를 허용하며 끝내 무너졌다.
📊 최종 결과 요약
승부의 추 9회말 김하성의 적시타. 다저스 불펜이 마지막 이닝을 넘기지 못하며 접전이 끝내기로 마무리됐다.
총평 애틀랜타 LA 다저스 경기는 양 팀 마운드가 나란히 흔들린 난타전이었고, 결국 마지막 이닝을 버틴 쪽이 웃었다. 한국 팬 입장에서는 김하성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더 오래 기억될 한 판이다. MLB 팀별 세부 기록은 MLB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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